강의록
2010/06/01 09:17
lacan
상징적 등록/기록
남편과 이혼하고 싶지만, 돈 벌기 귀찮아서 그냥 산다. 이런 질문을 주부에게 했더니 71%가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사실 질문을 일부러 매운 고추처럼 만든 것 같다. 남편만큼 돈을 벌 수 없어서 그냥 산다라고 했어도 많은 사람이 이해했을 것이다. 그러면 여자가 남편만큼 경제력이 있다면 쉽게 이혼할까? 우리는 삶의 변화가 어떤 뜻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이혼은 경제 문제이지만 상징적 등록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혼한다면 일단 이혼녀/남이란 이름이 따라다니게 된다. 이것이 상당히 부담스럽다. 왜 부담스러울까? 보통 이혼녀/남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왜 이혼했느냐? 남에게 도대체 어떻게 설명한단 말인가? 왜 결혼했느냐는 질문에도 대답하기 어려운데. 여기서 다시 짖궂게 물어보자. 왜 설명하기 어려운가? 이처럼 상징적 등록을 본인이 떠맡게 되면 상당히 어렵다. 학교에 들어가거나 회사에 들어가면 일단 이런 부담이 줄어든다. 자기를 남에게 설명해야 할 부담이 줄어든다. 자신의 존재가 회사나 학교에 등록되어 있으므로 사람들은 그것을 굳이 캐묻지 않는다. 가족도 그렇다. 일단 가족이 있고 아이가 있다면 사람들은 그들의 존재를 묻지 않는다. 반면 가족을 떠난 사람은 자기를 어디에 등록해야 할지 고민한다.
대리언 리더가 지적하듯이 상징적 등록을 제대로 못할 때 건강이 위태로워진다. 여기서 흥미로운 영화가 윔블던이다. 윔블던에서 남자 주인공은 곧 테니스 계에서 은퇴하려고 한다. 영화 초반부에서 남자 주인공은 이미 테니스 코트의 강사가 되겠다고 사장과 계약을 한다. 그는 곧 프로 테니스계에서 은퇴한다. 다시 상징적 등록의 문제가 떠오른다. 주인공은 상징적 등록의 문제를 이렇게 표현한다. " 저 공이 계속 나를 피해간다면, 나는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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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
2010/05/14 23:53
lacan
짝퉁 정신분석.
1. 우리 시대는 짝퉁 정신분석의 시대라고 해야겠다. 일단 가장 돋보이는 것. 대중 심리학 서적 가운데 아주 잘 팔리는 책이 있다. 이 책을 정신과 의사가 썼다. 그런데 자기 계발서 가운데 잘 팔리는 책이 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직장인이다. 직장인이면서, 프리랜서 작가이다. 재미있게도 두 사람이 사태를 이해하는 방식은 조금 다르지만, 결론은 늘 같다. 어떻게 자기 계발서의 결론과 정신과 의사가 쓴 심리상담서의 결론이 같을까?
2. 정신분석을 잘못 이해했다? 아마 어떤 사람은 이렇게 비판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잘못 이해했더라도 상담이 잘 마무리 되었다면, 어떻게 되나? 따라서 단지 이론을 잘못 이해했다고 지적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그런 지적을 한다고, 사람들이 대중 심리학 책을 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그 책을 볼 것이다.
3. 따라서 대중심리학 서적을 정신분석으로 이해해보면 어떨까? 무엇이 옳은지 따지지 말고, 정신분석적 해석이 무엇인지 보여주자. 즉 정신분석을 동원하여 사람을 상담했다고 하는, 그런 책을 정신분석으로 파고들어보자. 오히려 이것이 더 나은 전략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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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
2010/03/09 23:49
lacan
페니스와 팔루스 : 무엇이 다를까?
페니스의 어원을 따져보자. 그리스어를 찾아보면 페니스의 뜻은 대체로 꼬리라고 한다. 페니스는 정말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다. 반면 팔루스는 다르다. 팔루스도 페니스를 가리킨다. 하지만 팔루스에 다른 뜻도 있다. 팔루스는 두드러진 것, 돋보이는 것을 뜻한다. 팔루스는 발기에 가깝다. 발기한 성기는 확실히 돋보인다. ㅎㅎ 따라서 팔루스를 찾는다/얻는다고 할 때, 확실히 어떤 것이 자극한다.
남자와 여자가 팔루스를 추구하는 방법은 다르다. 예를 들어 여자는 권력있는 남자와 함께 있다. 재미있게도 예쁘고 젊은 여자가 나이 많은 재벌과 함께 있는 설정/구도는 영화나 연속극에 자주 등장한다. 그런데 능력도 없고, 못생긴 남자와 예쁘고 젊은 여자?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다. 적어도 그런 연인은 영화나 연속극에서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현실에서도 그런 연인은 드문 것 같다.
여자에게 능력있고 멋있는 남자가(능력에 반드시 경제력이 포함된다.) 팔루스라면, 남자에게 소유물이 팔루스이다. 여자에게 그런 남자와 어울리는 것, 그런 남자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만, 남자는 자동차와 부동산, 여자를 소유물처럼 가지려 한다. 남자에게 이런 것이 팔루스이다. 하지만 남자가 이렇게 생각한다. 남자가 그런 팔루스를 가지고 있어야 여자에게 사랑을 받는다. 이렇게 본다면, 여자가 원하는 것이 팔루스이지만 남자는 자동차, 부동산, 경제력, 명성을 지녀야만 여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자동차, 부동산, 재력... 이런 것은 팔루스의 상징이다.
여자가 나쁜 남자에게 끌린다는 말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나쁜 짓/태도에 끌린다는 뜻은 아니다. 여기서 나쁘다는 말은 남자가 가진 독특한 능력을 뜻한다. 모든 남자가 강력한 재력과 명성을 가지나? 그렇지 않다. 그래도 많은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여 결혼한다. 결혼한 남자는 적어도 배우자를 유혹할만한 팔루스는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남자는 가지지만 여자는 나타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여자에게 "보여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남자는 여자의 이런 특징을 견디기 힘들다. 여자가 나타날 때, 여자는 애인에게도 나타나지만 다른 남자에게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애인이 굉장한 미인이라고 해보자. 애인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예쁘게 단장을 했다. 애인은 분명 남자를 위해 단장을 했지만, 다른 남자도 결국 애인을 본다. 팔루스를 주로 "가진다"고 생각하는 남자는 다른 남자가 애인을 보면 조금 불편해진다. 그래서 남자는 되도록 많은 것을 소유하려 한다. 도저히 다른 남자가 애인을 넘보지 못하도록. 재벌의 애인을 누가 넘보겠는가? 재벌만큼 강력하지 않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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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
2010/02/23 08:52
lacan
패션잡지의 표지모델에게 매혹되는 이유.
ㄱ) 불안
ㄴ) 모델의 응시 : 수치와 부러움
=>
훌륭한 통찰이다.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 아마 우리는 표지모델을 보면서 상당히 방어하는 것 같다. 모델은 모델일
뿐이야!! 하지만 왜 우리는 애써 모델과 우리 자신을 분리하려고 할까? 어쩌면 부스비의 지적처럼 우리는 표지모델을 보면서 이미
불안을 느끼는지 모른다.
=> 모델을 보면서 우리는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이런 비교는 자주
"자동적으로" 일어난다.) 이 주장은 간단하지만 우리 현실과 잘 맞는다. 나는 남자라서 절실히 못느끼지만, 외모에 대한 강박은
정말 여자에게 엄청난 것 같다. 최근 딸아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며, 슬퍼하는 엄마를 봤다. 코와 턱 쪽에 화상을 입었는데,
정도는 조금 심할 수 있지만,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은 듯 했다. 그런데 엄마는 마치 자기 얼굴이 망가진 것처럼 하소연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자기가 아픈 것보다 더 아픈 사람처럼 말했다. 엄마가 신경쓰는 것은 어쩌면 아이의 얼굴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선(응시)일 수도...
모델이 우리를 쳐다보는 시선(응시)는 그만큼 힘이 세다. 부러움과 수치를 동시에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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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
2010/02/04 13:05
lacan
1. 똥이나 항문 이야기는 확실히 거북하다. 하지만 우리가 쓰는 욕가운데 똥이나 항문을 활용하는 욕이 많다.
2. 왜 정신분석은 똥이나 항문 이야기를 하는걸까? 심지어 그것을 부모와 아이의 관계로 해석할까? 이것은 지나친 해석이 아닐까? 아무런 뜻이 없는 현상에 너무 많은 뜻을 부여하지 않는가?
=>
바로 여기에 정신분석의 핵심이 숨어있다. 정말 프로이트가 말한대로 무의식이 있다면, (어떻게 있든 간에) 우리는 무의식에 쉽게
다가갈 수 없고, 쉽게 이해할 수도 없으며, 익숙하게 만들 수도 없다. 이런 맥락에서 똥과 항문은 바로 몸의 무의식이다.
(당신은 항문을 볼 수 없다. 거울을 이용하지 않고는) 하지만 자신에게 항문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
3. 외디푸스 콤플렉스와 팔루스
3-1.
리처드 부스비는 자기 경험을 아주 재미있게 풀어낸다. 전통적 정신분석에 따르면, 아빠에게 페니스가 있지만 엄마에게 없다.
아빠에게 있다. 엄마에게 없다. => 하지만 사람들은 자주 오해한다. 정신분석이 여자를 부족한 존재?로 본다고...
정확하게 말해 정신분석이 그렇게 주장한 것이 아니라, 정신분석은 아이의 인지를 보고한다. 즉 아이는 그렇게 "인지"한다.
3-2.
그래서 부스비는 자기 아이에게 정말 바로 가르쳤다고 한다. 아빠에게 남자 성기가 있고!, 엄마에게 여자 성기가 있다고. 즉
아빠는 무엇을 가지고 엄마는 뭔가 가지지 못한 것이 아니다. 아빠도 남자 성기를 가지고, 엄마도 여자 성기를 가진다. 엄마는
아빠가 가진 것을 가지지 못했으므로, 뭔가 부족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아이에게 그렇게 설명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도 그 말을
이해했다.
=> 그래도 아이는 뭔가 오해한다고 한다. 부스비는 여기서 조금 놀랐다고 한다. 아이는 나중에
부스비와 부스비의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엄마에게 털이 있고, 아빠에게 털과 페니스가 있다고!! 아이가 볼 때 (4세
아이) 엄마의 성기는 털이다. 정말 있는 그대로 관찰한 것이다. 그리고 아빠에게 털과 페니스가 있다. 따라서 정신분석과 반대로
가르쳐도 아이는 여전히 남자에게 하나가 더 있다고 인지한다. 결국 아빠는 엄마에 비해 하나 더 가진 셈이다. 설사 엄마에게
결여된 것이 없더라도.
(물론 이것은 오해이며, 나이가 들면 오해가 풀어진다.) => 정신분석이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이런 오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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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
2010/01/28 08:46
lacan
지난번에 똥 얘기 하다 만 것 같은디..ㅎㅎ
1. 일단 상징과 상징이 나타내려는 것! 상징과 상징이 나타내려는 것에 미묘한 틈이 있습니다. => 기본 명제
2. 그런데 똥의 경우, 똥이 상징이라면, 똥이 나타내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정신분석은 똥의 경우, 차이가 극대화된다고 지적합니다.
똥과 똥이 나타내려는 것의 차이는 무한대 => 다시 말해, 가장 미천한 것과 가장 고귀한 것이 똥에서 겹친다고 보면 됩니다.
3. 또한 똥에는 늘 단어를 넘어가는 무엇이 있습니다. => 실재 개념과 이어집니다. 똥이 왜 그렇게 상징으로 잘 작동하는지.. 그 이유는 똥은 단지 똥을 가리키지 않는다는 것이죠.
4. 재미있게도 마틴 루터는 사탄과 싸움을 묘사할 때, 똥에 관련된 단어 (똥도 포함하여)를 사용합니다.
5.
또한 똥은 모호합니다. (양가성이라고 하지요. 정신분석에서) 똥은 나에게서 나왔지만, 나의 것이 아닙니다. 그런가요? 나에게
나왔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것을 나의 소유물로 여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똥에는 소유권/ 어떤 정체성 같은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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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
2009/12/15 08:21
lacan
1. 똥 : 항문기
프로이트의 인간발달단계에서 항문기
똥 : 인간과 동물을 똥을 어떻게 대할까? 여기서 인간이 동물과 상당히 다르다. (물론 인간도 동물이긴 하지만) 무엇이 다를까? 인간은 똥을 가지고 논다. => 아이가 처음부터 똥을 싫어할까? 그렇지 않다. 그런데 똥은 그저 똥이 아니라 상징이다. 이 점이 동물과 가장 다른 점이다. 똥이 더럽다. 똥을 피해야 한다. 이런 뜻을 누가 말하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엄마다. 반대로 아이에게 똥은 엄마에게 주는 선물이 될 수 있다. 정신분석에서 똥을 최초 상징으로 본다. 심지어 가장 순수하고 완전한 상징이다. => 왜? ( 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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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
2009/10/12 14:40
lacan
주인-기표 (master signifier)
1. 데이빗 린치의 영화를 보면 주인-기표의 뜻을 잘 잡을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현실/허구 구분은 단단하지 않다. 여기서 요점은 무엇이 현실인지(허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 아니다.
=> 이것은 내가 볼 때 별로 중요하지 않다.
2. 오히려 무엇이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게 해주는지 잘 봐야 한다. 어떤 요소가 이 쪽에서 저 쪽으로 넘어가게 해주는지 봐야 함. 린치의 영화를 보면 일단 현실과 허구가 마구 섞여있는 것처럼 보임. => 하지만 현실과 허구를 구분해주는 어떤 요소가 있다. 그런데 이 요소는 아무런 뜻이 없어 보임. 황당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멀홀랜드 드라이브에 나오는 카우보이 라는 인물. => 황당하기 그지 없는 이 인물은 과연 무엇인가? 그런데 이 인물은 스위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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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
2009/09/05 15:32
lacan
1. 분석가의 담론
분석가가 해석을 할 때, 정신분석의 용어를 사용하여 풀이한다. 보통 이렇게 생각을 하지만, 분석가의 담론은 완전히 다르다. 라캉은 정신분석화한다고 표현한다. 분석가가 정신분석의 용어를 가지고 환자의 말을 풀이하는 짓. 이것이 정신분석화라면, 분석가의 담론은 이런 것이 아니다.
라캉은 분석가의 담론을 이렇게 요약한다.
담론을 "신경증처럼" 만들기. 환자가 자꾸 말하게 만들고, 환자가 무의식으로 점점 파고들어가게 만들기. 따라서 환자의 말을 '풀이'하는 것은 분석가의 일이 아니다. 그런 풀이로 환자가 안심하고 분석가를 믿게 되었다면, 이것은 분석가의 담론이 아니다. (물론 라캉 학파가 아닌 사람은 분석가가 이런 일도 한다고 말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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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
2009/08/25 08:13
lacan
의식-소원
무의식-소원
1. 이 구분은 상당히 중요하다. 대체로 정신분석을 여기서 많이 오해한다. 예를
들어 꿈을 꾸면, 누구나 꿈을 해석한다. 꿈을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상당히 중요한 뜻을 끄집어낸다. 그렇다면 꿈해석을 굳이
분석가가 해야 하나? 그리고 분석가의 해석이 맞다는 무슨 근거가 있나?
2. 일단 꿈을 보고? 스스로 뜻을
끄집어낼 수 있다. 이것은 꿈의 겉모양을 보고 해석하는 것과 같다. 반면 똑같은 꿈에서 무의식 소원을 끄집어내는 해석이 있다.
(끄집어낸다는 표현이 그다지 정확하지 않지만) 분석가는 분석주체도 풀이하는 뜻을 찾지 않는다. 분석가는 같은 꿈에서도
무의식-소원을 끄집어낸다. 이것은 무의식을 탁 치는 행동과 같다.
3. 보통 분석주체는 해석상대론으로 도망간다.
=> 그건 그렇게 볼 수도 있는거지. 그러나 해석상대론은 분석주체 자신도 믿지 않는 이론이다. 정말 해석상대론이 맞다면,
아마 분석가를 찾아올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해석상대론은 사실 신경증적으로 실재를 보여달라는 요구와 같다. 재미있게도 프로이트
라캉 분석전통에서 무의식을 분석주체가 한 말에서 찾는다. [이미지 해석은 오히려 쉽게 함정에 빠짐]
기표의 사슬을 더듬어 나간다. 당근, 기표사슬은 무슨 논리퍼즐처럼 규칙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물론 다른 규칙이 있다고 해야겠지만 일상논리는 거의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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